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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만도스2 [1]

중앙일보

입력

개발회사

파이로 스튜디오

국외유통사

에이도스 인터렉티브

국내유통사

(주)쌍용

외국 발매일

200 년 02 월 28 일

국내 발매일

미정

플랫폼

PC

사 양

펜티엄 II/셀러론
32 MB
윈도우 95/98

3D 카드

멀티플레이

코만도스 2 출시 임박

지난해 LA에서 열린 E3에서 참가자들의 뇌리에 가장 깊은 인상을 남겨준 게임으로 스페인 파이로 스튜디오에서 개발중인 코만도스2가 있다. 이는 98년 출시되어 전세계에 수백만카피를 팔아치우는 기염을 토했으며, 국내에서도 극악의 난이도를 갖고 있다는 소문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인기를 불러모았었던 코만드스의 속편으로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우리들 앞에 등장을 예고하고 있다.

이미 지난해말부터 제작을 완료한 상태에서 에이도스가 출시 시기를 조절한다는 소문이 나돌기 시작했으며, 예정된 출시시기에 맞춘 국내 코만도스2 사이트도 이미 오픈되었다. 또한 2월초에는 코만도스2의 발표회가 있을 예정이라고 한다. 여러 매채들을 통해 코만도스2의 국내 출시가 2월이네, 3월이네라는 소문마저 풍성해지고 있다. 이런 것을 보면 곧 등장하긴 할 모양이다. 열혈 코만도스 팬들의 기다림으로 타는 속은 또 어찌할고~ 하여튼 98년 코만도스, 99년 코만도스 미션팩 : 비얀드 더 콜 오브 듀티를 거쳐 2001년은 코만도스 2가 게이머의 가슴에 팍팍 안겨질 것이다.

알람...알람~~

위의 저 말은 지겹도록 들어온 말이다. 코만도스팬들이라면 이 소리와 함께 무지막지한 독일군들이 엄청난 총격을 해대는 모습에 충격받아 방황하다, 다시 임무를 시작해야 하는 상황에 부들부들 떨리는 살들을 어찌하지 못했던 악몽에 사로잡혀했을 것이다. 이제 다시 그 악몽속으로 들어가야할 순간이 되었다. 이제 좀 정신을 차리나 싶었는데 말이다. 이제까지 공개된 코만도스2의 동영상과 자료들을 살펴보면 2에서도 여전히 적들은 알람.. 알람..을 외치고 있다. 그리고 총만 쏴대던 적들이 이젠 막무가내..아니 조직적으로(정말 사실적으로) 뒤를 쫓아온다. 으 이젠 더 어려워졌나 보다. 제발~ 제발~ 극악의 난이도가 제발 더 이상 극악무도하게 바뀌지 않았으면 좋겠당...

하지만 이러한 필자의 바램이 과연 이뤄질 것인가? 사실 코만도스2의 제작과정에서 그간 코만도스 팬들의 요청이 많이 반영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추가된 캐릭터, 보다 다양해진 행동들, 마치 영화를 보고 있는 듯한 화면등. 하지만 그동안 오픈된 자료를 바탕으로 추측해본다면 2편에서 난이도는 절대 낮아질 것이라고 보여지지 않는다. 물론 루팡의 경우 적을 피하기위해서 특별한 키나 조작을 필요로 하지 않으며, 대부분 자동으로 이루어질 것일라고 한다.

그렇지만 공개된 동영상을 통해 보명 계단 옆으로 뛰거나 창문을 넘어 지붕에서 뛰어내리고, 전봇대를 올라 전선을 타고 달리며, 물속으로 뛰어 들어 적이 없는 먼곳까지 잠수하여 이동하고, 자동차나 탱크를 몰아야 한다는 다양하고 복잡한 액션의 추가는 난이도를 보다 극악의 수준으로 몰고가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앞선다.

만약 이렇게 된다면 우리 게이머들은 또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한번 붙어보자는 오기를 발동시키게 될 것이다. 하지만 이와 같은 예상과달리 아군에게 지원병(민병대등)이 주어지기 때문에 코만도들은 보다 전술적인 부분으로 역할이 줄고 지원병들이 전투를 치르는 기능을 맡게 된다면 게임의 난이도는 보다 쉬워질 수 있는 이유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이창재
자료제공 :PCbee(http://www.pcb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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