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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시네마천국 '재패니메이션 시리즈' 방영

중앙일보

입력

일본문화 3차개방에서 제한적이지만 일본애니메이션 국내 상영이 허용되면서 지난해부터 일본애니메이션이 국내 극장에서 선보이기 시작했다.

올해부터는 국내에서 제작된 장편 애니메이션도 극장에 선보이게 되는데, 이에 EBS 영화전문 프로그램 '시네마천국'은 일본애니메이션의 세계를 소개하는 '재패니메이션 시리즈'를 2일과 7일 두 차례에 걸쳐 방송한다.

2일 방송될 제1편 '지브리 스튜디오와 미야자키 하야오'에서는 지난 85년 설립돼 모두 12편의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지브리 스튜디오의 작품들이 선보인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천공의 성 라퓨타', '이웃집 토토로', '붉은 돼지', '원령공주'와 '빨강머리 앤'의 다카하타 이사오 감독의 작품인 '반딧불의 묘', '추억은 방울방울' 등이 해설과 함께 소개된다.

9일 방송될 제2편 '오시이 마모루'에서는 최근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오시이 마모루 감독의 작품들을 집중 조명한다. 난해하기로 유명한 그의 작품중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공각기동대'와 시나리오를 써 화제가 된 최근 작품 '인랑'등을 소개한다.

그리고 애니메이션 뿐만 아니라 오는 10일 개봉하는 실사영화 '아바론'에 대한 분석과 그의 영화관을 들어본다.

Joins 이연수 기자 <fantast@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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