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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주택은행 합병가치 11조

중앙일보

입력

오는 7월 초 출범할 국민.주택 합병은행의 시장가치가 11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LG투자증권은 1일 합병은행의 자산가치(지난해 말 기준 7조5천억원)와 올 예상 순익(1조3천억원 추정)을 고려할 때 적정가치는 자산가치 대비 1.5배, 수익가치 대비 8배 수준인 11조원에 달한다고 평가했다.

LG투자증권 이준재 선임연구원은 "주택은행과 국민은행의 합병비율은 지난해 12월 21일 기준 양사의 주가 비율(1.7대 1)과 추정 자산가치비율(1.3대 1)의 중간이자 시가총액 비율인 1.5대 1 안팎이 될 것" 으로 전망했다.

이 선임연구원은 "두 은행의 합병비율이 1.5대 1 이하로 떨어지기는 어려울 것" 이라며 "국민은행과 주택은행의 목표가격은 각각 2만2천원.3만6천7백원" 이라고 제시했다.

이는 1일 종가보다 국민은행은 3천8백원(20%), 주택은행은 7천원(23%)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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