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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국제유가 소폭 하락

중앙일보

입력

국제유가가 소폭의 하락과 상승을 거듭하고 있다.

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30일(현지시각) 0.23달러 상승했던 두바이유 3월 인도분은 31일 하락세로 반전, 전날에 비해 0.42달러 내려간 23.3달러를 기록했다.

또 북해산 브렌트유 2월 인도분과 서부텍사스중질유(WTI) 3월 인도분도 31일 각각 0.35달러, 0.41달러 내린 27달러와 28.66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석유공사는 "미국 원유 재고가 큰폭으로 증가한 것이 유가하락을 주도했다"며 " 국제유가에 뚜렷하게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나타나지 않으면서 시장 주변의 요인이 유가를 좌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31일 미국석유협회의 재고 발표에 의하면 지난주 미국 휘발유 재고는 당초 예상과 달리 전주에 비해 660만배럴 증가했다. (서울=연합뉴스) 안승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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