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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터시 환각파티 여대생 또 적발

중앙일보

입력

서울지방경찰청 기동수사대는 31일 테크노바.여관 등지에서 마약류인 엑스터시 (속칭 도리도리)
를 복용하며 환각파티를 벌인 혐의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로 S여대생 方모 (21.홍콩영주권자.서울 마포구 도화동)
씨를 구속하고 전모 (21.여.서울 마포구 신수동)
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方씨는 지난해 12월중순 홍익대앞 M테크노바에서 친구인 전씨 등과 함께 엑스터시 1정씩을 복용하는 등 10월중순부터 주거지인 S아파트.여관 등에서 환각파티를 벌인 혐의다.

또 전씨 등은 대마초를 피운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외국인학교 재학생이거나 유학생출신인 方씨 등은 지난 4월에도 같은 혐의로 기소유예처분을 받은 적이 있는 등 상습범" 이라며 "이들은 엑스터시를 알고 지내던 미국인 J씨로부터 1알에 10만원에 구입한 것" 이라고 밝혔다.

정효식기자 <jjpo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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