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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나림·산청 지곡·합천 죽전 … 행안부 희망마을 사업지로 뽑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0면

경남도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2012년도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대상지로 의령군 나림마을, 산청군 지곡마을, 합천군 죽전마을 세 곳이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희망만들기 사업은 영세민 밀집지역에 복합 활용공간을 조성해 주민들이 사회·문화·경제적 풍요를 누릴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사업 첫해인 2010년 거제시 구조라마을, 2011년 창원시 진해구 충무동, 진주시 강남동, 거창군 거창읍 중앙리 등이 선정돼 사업이 추진됐다. 선정된 마을에는 마을당 국비·도비·시비 등 4억원이 지원돼 연내 사업이 착수된다.

 이에 따라 의령 나림마을에는 짚풀공예, 수박 특산물 판매장, 취미교실, 체력단련 등이 가능한 복합건물과 미니정원, 쉼터 등이 조성된다. 산청 지곡마을에는 농특산물 판매장, 한식정자, 약초·야생화가 어우러진 소공원 등이 만들어진다. 합천 죽전마을에는 고로쇠·산나물·송이버섯 공동작업장과 전시판매장, 농촌체험 방문객을 수용할 사랑방·캠핑장 등이 갖춰진다. 올해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 대상지는 전국 25곳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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