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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시황] 오른 종목이 더 많아

중앙일보

입력

지수가 반등 하루만에 내림세로 돌아서 590선에 턱걸이했다.

뉴욕 증시의 상승과 외국인 순매수 전환으로 오전장에서 610선을 넘었던 종합주가지수는 오후장 들어 쏟아진 경계.차익매물을 감당하지 못해 결국 5.20포인트(0.87%)떨어진 591.34로 마감했다.

밤새 미국에서 단행될 금리인하 결과를 일단 지켜보자는 심리도 주가를 하락세로 기울게 했다.

하지만 개별 중소형주에는 매수세가 이어져 오른 종목이 4백21개로 내린 종목(3백94개)보다 많았다.

삼성전자와 한국전력.현대전자.LG화학.SK 등 외국인 선호주들이 상대적으로 선전하며 강세를 보였다.

해태제과가 연 이틀 상한가를 기록했고, 미국에서 디젤차 매연 감소장치 특허를 취득한 에넥스도 상한가로 뛰었다.

건설주들은 일제히 하락세로 돌아섰다.

김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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