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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설 특집 다큐 '고궁의 야생동물' 관심

중앙일보

입력

매연에 찌든 서울 도심에는 경복궁.창경궁 등 고색 창연한 궁들이 자리하고 있다.

왕조가 사라진 이후 누구도 살지 않는 고궁에는 의외로 다양한 생명체들이 서울 시민과 호흡을 같이 하고 있다.

SBS 설 특집 다큐 '고궁의 야생동물' (오전 8시30분) 은 무관심하게 지나쳤던 이들의 생태를 카메라로 포착했다.

사람들의 눈에 쉽게 띄진 않지만, 고궁 주인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한 야생동물들의 생활과 생존투쟁이 서울에 애정을 갖게 한다.

창경궁 온실 앞에 둥지를 튼 오목눈이 새, 종묘의 아기너구리(사진) , 박새 부부의 지극한 새끼 사랑 등의 모습에서 도심 속 자연의 생명력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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