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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파니-서성민, 필리핀 세부서 비밀 결혼식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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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파니(26)가 뮤지컬 배우 서성민(27)과 결혼식을 올렸다.이파니는 서성민과 지난 4월 말 필리핀 세부의 한 리조트에서 가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파니는 25일 전화통화에서 "필리핀에서 서성민씨와 결혼했다. 축하해달라"고 전했다고 일간스포츠가 보도했다.

이파니는 지난해 7월 연예인 레이싱팀 '알스타즈'를 통해 서성민을 처음 만났고, 한 달 뒤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지난 1월 31일 서울 대학로에서 서성민은 이파니에게 3캐럿 다이아몬드 반지를 주면서 프러포즈를 했다. 다음은 이파니와의 일문일답.

-언제 결혼했나.

"지난달에 결혼식을 올렸다. 외국에서 조용히 결혼했다."

-뒤늦게 알리는 까닭은.

"열애 사실을 인정한 후 결혼은 언제하냐는 전화를 엄청 많이 받았다. 가족에게도 지인들이 결혼 계획을 묻는 전화가 많이 왔다더라. 너무 많은 관심을 보여주셔서 살짝 부담도 됐다. 뒤늦게 알려서 팬들에게 죄송하다."

-해외에서 결혼한 이유는.

"오빠(서성민)와 상의해서 좀 조촐히 치러야겠다고 생각했다. 가족과 가까운 친인척만 모시고 결혼하고 싶었다. 한국에서 하면 너무 많은 관심을 받을 것 같아서 필리핀에서 했다."

-마지막으로 한 마디만 한다면.

"예쁘게 잘 살겠다. 팬들에게 뒤늦게라도 말씀드려야할 것 같아서 미니홈피에 웨딩 사진도 올렸다. 축하해 달라."

김연지 기자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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