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속도 향상 : FlashGet [2]

중앙일보

입력

플래시겟은 최근 0.88 버전까지 개발된 상태이며 다양한 언어로 제공되기 때문에 사용이 수월한 편이다. 즉 한글도 지원되므로 사용방법이 편리하다. 우선 프로그램의 환경설정법에 대해서 살펴보고 실질적인 사용법을 알아보자.

FlashGet이라는 프로그램은 새로운 유틸리티는 아니며 GetRight나 고질라와 같은 인터넷 이어받기 프로그램이 지원하던 기능과 유사한 기능을 지원한다. FlashGet이 빠른 속도로 파일을 전송할 수 있는 이유는 다중접속 기능 때문이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파일을 여러 개로 조각내서 따로따로 전송함으로써 데이터를 보다 빠르게 전송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특히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플래시겟은 본래 제트카라는 이름으로 소개되던 유틸리티였는데 0.76 버전부터는 이름이 FlashGet으로 바뀌었다. ‘보기’ 메뉴를 클릭해서 ‘Language''를 선택하면 다양한 언어를 선택할 수 있는 메뉴가 나타난다.

환경설정을 위해 ‘도구-환경설정’을 클릭해보자. ‘스케줄’에서는 일괄적으로 다운로드받을 파일을 특정 시간에 다운로드 할 수 있도록 지정할 수 있다. 많은 양의 데이터를 다운로드할 때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즉 자동으로 지정한 시간에 파일을 한꺼번에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해준다.

‘모니터링’는 WWW에서 파일을 전송할 때 자동으로 플래시겟을 이용해 파일을 전송하기 위해 사용된다. 클립보드 모니터링 기능의 경우 전송받을 파일의 사이트 주소를 복사하면 자동으로 제트카가 이를 인식하고 파일을 전송하도록 할 때 이용된다. 또 브라우저 모니터링은 브라우저에서 전송받을 파일을 선택할 때 플래시겟이 이를 대신해서 파일 전송 기능을 수행하고자 할 때 이용된다.

‘기본’은 제트카의 기본적인 설정을 지정하고자 할 때 사용한다. 플래시겟이 윈도우가 시작될 때 자동으로 실행되도록 하고 싶다면 ‘윈도우 시작시 자동실행’에 체크를 한다. 또한 WWW에서 다운로드 중 인터넷 연결이 끊기거나 파일 전송에 실패한 경우에 중단된 곳부터 이어받을 수 있는 기능을 이용하려면 ‘다운중에는 이어받기 지원 안함’에 체크를 없애도록 하자.

‘미러 사이트’에서는 파일을 다운로드 받을 때 다운로드 받는 파일이 제공되는 다른 사이트를 이용하는 방법에 대한 설정을 할 수 있다. 즉 특정 사이트에서 파일을 다운로드할 때 속도가 느린 경우 그 사이트의 미러링 사이트를 이용해 파일을 전송받음으로써 보다 빠른 속도로 파일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물론 미러링 사이트에 대한 정보는 자동으로 플래시겟이 추적하여 파일 전송 시 보다 빠르게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참고

미러링 사이트

미러링 사이트는 전문적으로 파일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사이트의 경우 똑같은 파일을 제공하는 또다른 사이트(서버)이다. 이렇게 여러 사이트를 통해서 파일을 제공함으로써 속도를 빠르게 전송할 수 있는 것이다. 즉 트래픽을 분산함으로써 파일 전송을 효율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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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PCBee (http://www.pcb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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