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표‘아리랑’지킴이 나서…4만5000명 아리랑 합창 공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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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강제북송 반대’ 등에 나섰던 차인표(45·사진)가 중국을 상대로 ‘아리랑’ 지키기에 나섰다. 14일 경기도문화의전당에 따르면 차인표는 ‘천지진동 페스티벌II-아리랑 아라리요 페스티벌’의 홍보 영상에 아리랑지킴이로 참여한다.

‘아리랑 아라리요 페스티벌’은 중국이 최근 아리랑을 중국 무형유산에 등재하는 등 문화재 공정을 꾀하는 상황에서 기획된 것으로 다음 달 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김덕수씨가 총예술감독을 맡아 참가자 4만5000명이 함께 아리랑을 부르게 된다. 차인표가 출연하는 영상은 영화감독 전규환이 연출하고, 배우 조재현이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영화감독 임권택, 배우 안성기·손숙, 가수 윤도현, 야구선수 박찬호 등도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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