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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제조업 신규고용 5개월 연속 감소

중앙일보

입력

미국의 제조업 신규 고용자수가 5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노동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제조업 부문의 고용은 전달보다 6만2천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1월의 1만5천명 감소에 이어 5개월 연속 감소한 것이며, 당초 예상치인 1만3천명보다도 훨씬 큰 감소폭이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지난해 12월 실업률이 당초 예상 (4.1%)
과 달리 전달과 같은 4.0%를 유지한 가운데 제조업 고용자수가 줄어든 것은 경기 둔화 현상을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12월 신규 고용자수는 총 10만5천명이었으며 정부 부문이 5만6천명, 민간부문이 4만9천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11만3천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김준술 기자 <jsoo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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