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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메일 복구 프로그램 개발

중앙일보

입력

실수로 지운 e-메일을 복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개발됐다.

데이터복구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 업체인 파이널데이터(http://www.finaldata.com)는 지워진 e-메일을 복구할 수 있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업체는 현재 시판하고 있는 파일복구 프로그램인 `파이널데이터 1.0'' 제품에 이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이 복구할 수 있는 e-메일은 아직 넷스케이프, 유도라 등 2종에 불과하지만 지속적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있기 때문에 금년 상반기 중으로 익스플로러의 아웃룩익스프레스 등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 회사는 밝혔다.

파이널데이터 관계자는 "e-메일은 파일이 아니라서 일반 파일을 복구하는 기술보다 난이도가 훨씬 높다"며 "실수로 e-메일을 지워서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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