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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구입전, 이것만은 꼭 확인하세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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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요즘처럼 ‘무선’이라는 말이 유행하기 훨씬 전부터 노트북은 그 크기나 모양에서 풍기는 매력으로 인해 컴퓨터 애호가들로부터 끊임없는 사랑을 받아왔다. 그런데 이제는 성능면에서도 데스크톱을 밀쳐낼 만큼 강력해져 수행하던 각종 업무를 위해 노트북을 구입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 노트북을 구입하기 전에 꼭 알아둬야 할 사항을 점검해 보자.

노트북 선택전 고려사항
노트북을 구입하기 전 반드시 결정해야 할 필수 항목들이다.

크기와 무게
자신에게 알맞은 크기와 무게의 노트북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동하는 경우가 많지 않다면 데스크톱을 대체할 수 있을 만큼의 많은 기능과 성능이 요구되지만 휴대용으로 사용하면서 주로 e-메일 송수신에 이용한다면 미니 노트북이 적합할 것이다.

프로세서와 시스템 메모리
프로세서는 PC의 엔진이다. 노트북 PC는 그 특성상 작고, 가볍고, 전력 소모가 적으며, 발열량이 적은 자체 프로세서를 갖고 있다. 일반적인 노트북 프로세서로는 인텔, AMD, 모토로라 제품이 사용되고 있으며, 사용자 요구사항이나 예산에 맞도록 여러 가지 디자인과 클럭 속도를 제공하는 프로세서들이 판매되고 있다.

시스템 메모리
노트북 구매자들은 프로세서 속도에만 신경쓰다가 시스템 메모리처럼 성능에 큰 영향을 미치는 다른 기능은 간과하기 쉽다. 시중에는 32MB부터 512MB(애플 파워북의 경우 1GB)까지 다양한 종류의 메모리가 나와 있다. 64MB에서 96MB나 128MB로 시스템 메모리를 늘리면 부팅 속도가 대폭 향상된다.

디스플레이 형태와 크기
랩톱 디스플레이를 선택할 때는 디스플레이 형태, 스크린 크기, 해상도 등 전반적인 부분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 디스플레이에는 능동형 매트릭스와 수동형 매트릭스 두 종류가 있다. 능동형 매트릭스 디스플레이는 일반 컴퓨터 광고에서 TFT(Thin Film Transistor)로 소개되는 것으로 앵글에 보여지는 화면이 밝고, 선명하기 때문에 많이 이용한다.

가격을 고려한다면 DSTN(Double-Layer Supertwist Nematic)이나 HPA(High-Performance Addressing) 등 수동형 매트릭스 디스플레이도 고려해볼 만하다. 수동형 매트릭스 디스플레이는 대개 저렴한 노트북에서 이용하는데 스크린이 어둡고, 정면에서 화면을 보여주며, 방수가 잘 안된다. 또 커서를 움직일 때마다 스크린에서 일시적으로 사라지는 현상도 나타난다.

랩톱 디스플레이의 크기와 해상도는 상당히 다양하다. 구매자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디스플레이 크기는 노트북 선택시 그리 중요한 요소가 아니다. 스크린 해상도는 실제 스크린에 보이는 정보의 양에 따라 결정된다. 스크린에 보이는 정보는 픽셀 글자 그대로 ‘그림 성분’으로 분류된 후 최소 단위가 보여지는 것이다. 기본 사양은 다음과 같다.

VGA(640*480 픽셀)
SVGA(800*600)
XGA(1,240*768)
SXGA(1,280*1,024)

최고가 디스플레이인 데스크톱 대체 시스템은 SXGA 플러스(1,400*1,050) 조절이 가능하다. 이 제품을 구입할 여유가 된다면, 12인치 정도 크기로 기껏해야 XGA 해상도를 지원하는 능동형 매트릭스 디스플레이를 설치할 필요가 없다.

키보드
키보드와 포인팅 디바이스는 가장 간과하기 쉬운 노트북 기능 중 하나다. 표준 키를 모두 갖춘 풀사이즈 키보드(QWERTY 키보드내 키 개수는 최소 84개), 휴대의 편리성, 사용의 편리성(타이핑시 적당한 거리 확보) 등은 키보드를 선택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이다. 편리한 키보드를 고르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사용해보고 고르는 것이다.

포인팅 디바이스
포인팅 디바이스는 사실 개인 취향의 문제다. 포인팅 스틱은 키보드 가운데 부분에 튀어나와 있는 작은 지우개같은 것으로 집게 손가락으로 방향 조절을 하면 커서를 이동할 수 있다. 터치패드는 시스템의 손바닥이 닿는 부분에 위치한 작은 태블릿으로 손가락으로 미끄러지듯 움직이면 커서를 이동할 수 있다.

델 래티튜드 제품군과 같은 일부 노트북들은 두 종류의 포인팅 디바이스가 모두 장착돼 있기도 하다.

배터리 수명
배터리 수명이야말로 언제나 불만족스러운 부분 중 하나다. 노트북의 배터리 수명은 대개 프로세서부터 PC 카드에 이르기까지 노트북의 모든 주변기기에 영향을 받는다. 그럼에도 반드시 주지해야 할 몇 가지 규칙이 있다.

첫째는 일반적으로 배터리는 리튬이온과 니켈 메탈 하이브리드 두 종류가 있다는 점이다. 이온 배터리가 전력이 더 강력하고 가격도 높다. 두번째는 노트북의 크기가 클수록 배터리 수명이 더 길다는 점이다.

PC냐 매킨토시냐?
반투명 케이스에 블루베리, 오렌지 등의 이름을 갖고 있는 밝은 색상의 부드럽고 둥근 디자인은 누구에게나 매력적으로 보인다. 하지만 노트북을 선택할 때는 디자인보다 더 중요한 요소가 있다. 각각의 플랫폼이 갖고 있는 장단점을 세심하게 따져야 한다는 것.

애플의 아이북과 파워북은 설치와 사용이 쉽고, 디자인도 꽤 매력적이다. 하지만 윈도우 기반의 노트북 PC가 형태나 크기, 컨피그레이션 측면에서는 선택폭이 훨씬 넓고,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호환성도 뛰어나다.

내장형/교체형 드라이브
선택하는 노트북의 유형에 따라 미디어 드라이브도 외장형, 내장형, 교체형 3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미니 노트북은 주로 외장 드라이브를 사용하며, 플로피, CD롬, DVD롬 드라이브와 노트북을 연결하기 위해서는 케이블이 필요하다. 일반적인 형태의 노트북은 주로 내장 드라이브를 사용하며, 플로피, CD롬 드라이브가 노트북 안에 장착돼 있다.

데스크톱 교체 시스템은 필요할 때마다 드라이브를 교체할 수 있도록 표준 사이즈의 홈을 갖고 있다. 최소형 시스템의 경우 전적으로 외장형 드라이브에 의존하는 데 비해, 작고 가볍게 설계된 노트북은 대개 외장 플로피 드라이브를 CD롬이나 DVD롬과 교체해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가능하면 적어도 1개의 교체형 드라이브를 갖고 있는 시스템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DVD롬을 업그레이드할 때 유리하고, 추가 배터리 혹은 하드드라이브 삽입 시에도 상당한 유연성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내장형/PC 카드 컴포넌트
최근 출시되는 노트북은 대개 56K 모뎀을 내장하고 있으며, 업무용 노트북의 경우 10/100Mbps 이더넷 NIC(Network Interface Card) 또한 필수 항목으로 자리잡고 있는 추세다. 이런 변화는 상당히 긍정적이라고 할 수 있다.

사용자가 굳이 설치가 까다로운 PC 카드 네트워크 어댑터 때문에 골머리를 썩지 않아도 되고, CD-RW 드라이브나 외장 하드드라이브 등 다른 주변기기를 이용할 때에도 확장 슬롯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추가 고려 사항
출장이 잦고 프리젠테이션 양이 많다면 PAL이나 NTSC TV셋을 통해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는 S-비디오 아웃 포트를 갖고 있는 노트북 PC가 필요할 것이다.

웹/멀티미디어 제작이나 이미지 편집, 일러스트레이션 등 하이엔드 애플리케이션이나 HTML 문서를 비롯한 멀티미디어 제작 혹은 2D, 3D 디자인 등의 업무를 자주 한다면, 무엇보다 메모리가 충분해야 한다. 256MB 메모리는 최소 필요 사항이다.

또 디지털 비디오 편집이나 PC에서 비디오 편집 작업을 하기 위해서는 요구조건이 상당히 많다. 첫째, 대용량의 고속 하드드라이브가 필요하고, 둘째 하드드라이브와 비디오를 연결할 수 있는 파이어와이어나 IEEE 1394 인터페이스가 있어야 한다.

애플 파워북이나 소니 VAIO 노트북 등은 파이어와이어를 장착한 제품이다. PC 카드를 통해 파이어와이어를 연결할 수도 있지만 PC 카드 수준의 스루풋(인터페이스가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정보의 양) 이상은 기대하기 어렵다.

그리고 외근이 많은 사용자라면 일반적인 노트북 PC가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다. 대신 튼튼한 마그네슘 케이스, 충격에 강한 LCD와 키보드, 하드드라이브 등 내장 컴포넌트 보호가 가능하도록 충격 흡수 장치가 달린 견고한 노트북을 선택하라. 파나소닉 노트북이 이런 종류에 해당한다. 후지쯔 역시 병원 등 특정 장소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키보드 없는 견고한 PC 태블릿을 판매하고 있다.

노트북 구매시 체크포인트

보증서를 꼼꼼히 읽어라
보증기간은 길수록 좋다. 즉 1년보다는 3년이 낫다. 제품 보증기간중 서비스 범위가 노트북의 모든 부품을 포함하는지, 그리고 출장비는 무상인지를 꼼꼼히 체크하라.

기술지원 정책을 확인하라
믿을 만한 기업일수록 하루 24시간, 주 7일의 수신자 부담 무료 상담 전화를 운영한다.

세금과 우송료를 체크하라
사전에 세금과 우송료를 확실하게 체크하라.

신용카드를 사용하라
수표, 현금, 현금카드 등으로 대금을 지불해도 일반적인 권리는 보장받을 수 있지만 제품의 하자나 배달 사고 등이 발생할 경우에는 충분한 보상을 받기 어렵다. 물론 신용카드 회사가 모든 문제를 해결하거나 구매 분쟁에 관한 별도의 청구서를 발행하지는 않지만, 신용카드사라는 채권자의 영향력은 고객이 행사할 수 있는 가장 큰 무기가 될 수 있다.

보상판매를 꼼꼼히 챙겨라
구매 전에 보상판매 정책이 있는지의 여부를 확인하고, 조건에 대해서도 체크하라. 보상판매는 일반적으로 총 구매가의 15~20% 정도에 해당한다.

노트북 기능 체크리스트

여기서는 신중하게 고려해서 선택할 필요가 있는 기능과 단지 재미로 선택해볼 만한 기능에 대해 살펴보자.

CD롬 드라이브
외장, 내장, 교체형 등 형태와 상관없이 CD롬 드라이브는 소프트웨어 설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DVD롬 드라이브
이미 대부분의 하이엔드 노트북에 기본 사양으로 장착되고 있는 DVD롬 드라이브는 노트북을 개인 영화관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CD-RW
CD-RW 드라이브는 노트북 구매시 맨 마지막에 고려해도 상관없는 품목이다. 개인 CD 제작, 시스템 백업, 음악 파일 등을 만들 때 유용하다.

오디오
노트북은 대개 사운드카드, 1~2개의 스피커, 오디오 입출력용 잭을 갖고 있다. 랩톱으로 수준 높은 음질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지만, 오디오 시스템은 개인 취향뿐만 아니라 프리젠테이션을 위해서도 필요한 아이템이다.

통합 56K 모뎀
예전과는 달리 통합 모뎀은 이미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USB
USB를 필요로 하는 디바이스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얼마 안 있어 팜과 포켓PC 역시 USB 인터페이스를 장착하게 될 것이다. 더 말할 필요도 없이 2개의 USB 포트를 갖고 있는 시스템을 선택하라.

파이어와이어
노트북에서는 아직 드물기는 하지만 데스크톱 교체 시스템의 경우 필요하다. 비디오 편집을 할 경우 특히 필요한 항목이다.

S-비디오 아웃
고성능 노트북에 주로 장착되는 S-비디오 아웃 포트는 대량의 프리젠테이션을 준비할 경우 TV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트북과 연결하는 포트이다.

여분의 배터리
배터리 수명은 지난 몇 년 동안 꾸준히 향상되고는 있지만, 장거리 여행을 할 때는 여전히 2개의 배터리가 필요하다.

파워 어댑터
노트북 사용자 대부분은 추가 어댑터가 필요하지 않지만, 차량용 라이터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어댑터가 있다면 전류 변화 방지나 해외 출장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포트 복제기
노트북 뒷면에 부착해 사용할 수 있는 포트 복제기는 주변기기와 노트북을 연결할 때 패스스루(pass-through)와 추가 포트를 제공한다.

도킹 스테이션
앞으로 데스크톱을 사용하지 않을 생각이라면 도킹 스테이션을 구매하라. 아침에 노트북을 도킹 박스에 장착했다가 저녁에 분리하면 된다.

외장 키보드/마우스
도킹 스테이션과 마찬가지로 외장 키보드와 마우스는 사무실에서 데스크톱 대체용으로 노트북을 사용할 경우에만 필요하다.

휴대용 프린터/스캐너
이동중에도 프린트할 수 있는 방법은 있다. 잠시 묵고 있는 호텔에서 팩스 기기를 이용하거나 비즈니스 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하지만 프린트 양이 많다면 브라더, 캐논, 휴렛팩커드 등의 랩톱용 잉크젯 프린터를 이용해볼 만하다. 또 팩스 기기와 유사한 크기와 형태의 스캐너도 판매되고 있다.

USB 허브
일반적인 노트북은 1개의 USB 슬롯을 갖고 있다. PDA 받침과 디지털 카메라를 교체형으로 사용하는 대신 몇 개의 USB 디바이스를 접속할 수 있는 허브를 이용하는 것도 괜찮다.

디지털 전화 인터페이스
호텔 객실에서 노트북을 디지털 전화선과 연결하면 모뎀이 망가지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 디지털 전화 인터페이스를 이용하면 노트북에 손상을 입히지 않고도 디지털 회선을 통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다.

보안 케이블과 디바이스
랩톱 보안을 위해 일반 케이블에서부터 동작 탐지기까지 다양한 종류의 디바이스가 시판되고 있다.

노트북은 업그레이드가 가능한가?

물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리 간단하지는 않다. 노트북을 구입하기 전에 알고 있어야 할 몇 가지 사항을 체크해보자.

데스크톱과 달리 케이스를 열기 쉽고, 정확한 슬롯, 소켓, 포트에 접속만 올바르게 한다면 대부분의 컴포넌트를 교체형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노트북은 아직도 독점적인 폐쇄형 박스에 불과하다. 그래픽, 사운드, 어떤 경우는 모뎀(PC 카드 기반이 아닌 경우)조차도 사용자 스스로 업그레이드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램과 하드드라이브는 노트북을 제조업체에 보낼 필요없이 업그레이드할 수 있지만 사전에 사용자가 직접 컴포넌트를 설치할 수 있는지 여부를 체크해야 한다. DVD롬과 기타 드라이브의 추가도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경우가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노트북 제조업체의 제품을 구매해야 한다.

공인된 램과 하드드라이브
메모리와 하드드라이브는 표준 컴포넌트이긴 하지만 데스크톱과는 달리 호환성 문제가 대두된다. 일례로 한 제조업체의 SODIMM 메모리 모듈을 노트북에 장착할 수는 있지만 올바르게 작동하지 않을 수도 있다. 하드드라이브의 경우 모든 노트북 드라이브가 지름 2.5인치로 통일돼 있지만, 노트북에 따라 9.5mm와 12.5mm로 무게에서 약간씩 차이가 난다.

빈 드라이브를 구매할 경우에는 현재 갖고 있는 드라이브와 연결할 수 있는 드라이브 케이지와 케이블을 계속 사용해야 한다. 노트북의 BIOS 지원은 하드드라이브 모델에 따라 제한적이므로 모든 드라이브가 모든 노트북과 올바르게 동작하는 것은 아니다. 마지막으로 하나의 드라이브에서 다른 드라이브로 드라이버나 소프트웨어를 옮길 때도 상당히 복잡할 수 있다.

두 경우 모두 해결책은 노트북 제조업체 제품을 사든가 혹은 메모리의 경우 킹스톤 테크놀로지, 하드드라이브의 경우 CMS 페리퍼럴과 같이 특정 모델과 호환되는 제품을 생산하는 서드파티 업체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다.

처음 구매시 신중하라
서드파티 제품을 구매하든 노트북 제조업체가 승인한 드라이브를 구매하든 업그레이드를 할 때는 결국 추가 비용이 들어간다. 메모리 확장, 하드드라이브 추가, DVD롬 드라이브 추가 등을 고려하고 있다면 처음 구매할 때 가격이 좀 높더라도 충분한 성능을 보장하는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기타 주변기기는 외장형을 구매하라
일단 노트북을 구매하고 난 후 CD-RW나 Zip 드라이브 등 주변기기를 추가하는 최선의 방법은 외장형 모델을 구매하는 것이다. 이런 종류의 드라이브는 주변기기 포트, USB 포트, PC 카드 컨트롤러 등에 연결할 수 있다. 이 세 가지 중 선택해야 한다면 USB 포트와 PC 카드 컨트롤러를 우선 고려하는 것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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