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가볼만한 행사와 체험학습 프로그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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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과 함께 초등학생 학부모의 고민도 찾아온다. ‘우리 아이를 어디로 데려가야 할까, 어떤 활동을 시켜야 할까.’ 활동 하기 좋은 계절 5월. 전국 곳곳의 박물관·과학관·기념관·도서관·학습관·공연·전시장·놀이공원 등에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어린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곤충·농촌 체험부터 과학 활동, 어린이를 위한 공연·전시까지 가볼만한 행사와 체험학습을 정리해봤다.

로제타스톤, 영어기초학습 솔루션 ‘로제타스톤 토탈리’(4명)

로제타스톤 토탈리(69만7000원 상당)는 어린이들이 직감을 활용해 영어를 이해하도록 한 과학적인 학습법이다. 컴퓨터를 활용해 영어 어휘 발음과 이미지를 연결시키며 마치 게임을 즐기듯 재미있게 영어를 배울 수 있다. ‘로제타 코스’를 기본으로, 50분간 미국인 코치와 실시간 대화 연습을 할 수 있는 ‘로제타 스튜디오’, 다양한 게임과 활동으로 영어를 즐겁게 배울 수 있는 ‘로제타월드’까지 세가지 파트로 구성. www.rosettastone.co.kr

위버스마인드, 태블릿 PC 기반 영어 회화 학습기 ‘뇌새김토크’(2명)

뇌새김토크(80만원 상당)은 모든 영어 문장과 표현이 플래시 애니메이션으로 구현된다. 애니메이션을 통해 말하는 사람의 동작· 상태·상황·감정을 이해한다. 텍스트를 관련 이미지와 학습하면 쉽고 정확하게 기억할 수 있다. 교육 콘텐츠 전문기업 위버스마인드가 100여종이 넘는 미국 현지 교과서의 문장과 학습방법을 적용했다. braintalk.co.kr

워릭프랭클린어학원, ‘그레이프시드(GrapeSEED) 영어 교육 프로그램’(10명)

그레이프시드(39만7500원)는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아이들이 영어를 모국어처럼 배울 수 있도록 제작된 교육 프로그램. 현재 전세계 16개국의 아이들이 사용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300개 이상의 유아교육기관에서 3만 명 이상의 아이들이 이 프로그램으로 영어를 공부하고 있다. 부모가 자녀를 가르칠 수 있도록 1~5레벨로 구성된 세트(교재·CD·DVD 포함)를 증정한다. www.worwick.com

한국짐보리, 창의력교구 ‘맥포머스’(4명)

맥포머스(42만9000원 상당)는 수학·과학 사고력은 물론 상상력과 도형감각·공간 지각력을 길러주는 창의력 교구다. 자석 블록을 활용한 맥포머스는 평면에서 입체까지 다양한 조형물을 만들 수 있어 아이의 두뇌발달을 돕는다. 떼었다 붙였다 하며 호기심을 유발하고, 조형물을 만드는 과정에서 머릿속으로 완성된 형태를 상상하며 창의력을 키워나갈 수 있다.www.gymboreeshop.co.kr

타임컨텐츠, 수학교구 ‘플레이팩토’(2명)

플레이팩토(108만9000원 상당)는 6세부터 초등학생들이 초등교 과과정과 연계해 보드게임처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수학 교구. 수와연산, 평면도형, 입체도형, 규칙·분류·측정 단원으로 나눠 활용도가 높은 10종 교구로 구성됐다. 교구를 활용해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고, 머리로 생각하는 과정을 거치며 창의 사고력과 집중력을 향상시킨다. www.playfacto.co.kr

애니맥스, 브루미즈 동산 조성한 서울랜드 초대권 등(30명)

애니메이션 채널 애니맥스는 서울랜드 BIG5 초대권(1매 2인·5만 8000원)을 10명에게, 브루미즈 평촌점 체험전 초대권(1인 1만5000원)을 총 20명(5가족·4인 기준)에게 준다. 애니맥스는 ‘부릉! 부릉! 브루미즈’ 방영과 서울랜드에 조성한 ‘부르미즈’ 동산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주요 프로그램 캐릭터 포토존도 마련돼 있다. 6월 3일까지 www.facebook.co.kr/animaxkr에 응모하면 된다.

라트 어린이극장 영어 뮤지컬 1인 2매(30명)

6번째 앙코르 공연을 시작한 ‘리틀 드래곤’(The Little Dragon)은 2002년 초연이래 12만여 명의 관객이 관람했다. 우주에서 알에 든 채로 떨어진 아기용이 자신과 똑같은 친구를 찾아 숲·바다·도시 등 지구 곳곳을 다니며 겪는 모험을 서정적인 음악과 섬세한 인형 연기로 그려냈다. 공연은 8월 26일까지, 티켓은 5월 5~27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www.LattCT.com

극단 예가 뮤지컬 ‘춤추는 빨간구두’ 1인 2매(50명)

극단 예가가 서울 종로구 대학로 클막씨어터에서 공연하는 ‘춤추는 빨간구두’는 댄스가수를 꿈꾸는 주인공이 신기만하면 춤이 잘 춰지는 마법의 빨간 구두를 선물 받으면서 겪는 이야기를 그렸다. 원작인 안데르센 동화와 달리 주인공이 벌을 받지 않고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5월 12·13·19·20·28일 공연에 5쌍 초정(원하는 날짜 기재). 전석 2만 원. 02-741-0720

<임선영 기자 youngca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