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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의 영웅을 지켜드립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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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면

에쓰오일 주유소 사회봉사단이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의 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해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역사회·영웅·환경을 지키겠다.”

에쓰오일은 이 같은 3대 지킴이 프로그램을 만들어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햇살처럼 따뜻한 사랑을 사회에 널리 나누자”는 취지로 사회공헌활동의 명칭도 ‘햇살 나눔 캠페인’으로 정했다.

지역 지킴이 프로그램으로는 주유소와 함께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주유소 나눔 N캠페인’이 대표적이다. 지역 사정에 밝은 주유소와 임직원이 함께 사회공헌활동을 기획해 해당 지역에 좀 더 필요한 봉사활동을 펼치겠다는 목표다. 에쓰오일은 캠페인을 위해 24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금 5억3000만원을 전달했다. 전국 300개 주유소와 영업부문 임직원이 동참해 지역 아동센터와 복지시설에 기부금을 전달한다. 노인 목욕, 청소 등과 같은 자원봉사 활동도 펼친다.

에쓰오일은 임진왜란 때 소실된 울산시의 누각 ‘태화루’ 복원사업에도 공을 들인다. 2014년까지 공사비 전액인 1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2007년에는 울산복지재단을 설립해 매년 지역 내 복지시설을 위해 7억5000만원을 후원하고 있다. 지역 특산품인 울주배 사주기 운동도 8년째 펼치고 있다.

에쓰오일 본사가 있는 서울 마포 사옥에서는 매달 2차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도 연다. 문화나눔 네트워크 ‘시루’와 문화예술 나눔 캠페인 협약을 맺어 연극·뮤지컬·무용 등 다양한 공연예술 단체에 운영비를 지원한다.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음악회는 결식아동을 돕기 위한 ‘주먹밥 나눔 콘서트’로 정해 수익금을 기부하고 있다.

영웅지킴이 활동도 활발하다. 2006년부터 소방영웅 지킴이 캠페인을 통해 순직 소방관 가족에게 위로금·학자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연말에 모범소방관을 표창해 사기를 높이는 데 힘쓴다. 2008년부터는 올해의 시민 영웅 시상식도 열고 있다.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이웃을 도우려다 숨지거나 다친 의인들이 그 주인공이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에쓰오일은 지난해 11월 9일 소방의 날에 소방유공 기업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다양한 환경지킴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2008년부터 문화재청과 협약을 맺고 멸종위기에 놓인 천연기념물을 보호하는 ‘천연기념물 지킴이’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수달·두루미·어름치 등을 보호종으로 선정해 서식지를 보존하고 치료약품을 지원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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