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범벅에 전라까지? 이비아 '미친 인연' 뮤비 선정성 논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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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비아의 신곡 '미친 인연' 뮤직비디오 내용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

26일 공개된 이비아의 미니 앨범 '이.비아그라데이션 part.1(e.viagradation part.1)'의 타이틀곡 '미친 인연'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은 뮤직비디오의 주요 장면을 약 1분30초 분량으로 축약해 보여주고 있다. 흐릿한 화면 연출로 인해 명확히 보이지는 않지만, 남녀 배우가 진하게 키스를 나누거나 전라를 연상케 하는 장면 등이 등장해 지나치게 선정적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이 뮤직비디오는 인디 영상 아트디렉팅팀 PYMO Project가 연출을 맡았다. 지난 2004년 서울 주택가에서 벌어진 한 여성의 치정에 의한 살인사건을 모티프로 만들어졌다. 소속사 측은 "초기 기획부터 해외 독립영화제에 출품을 목표로 영상미에 신경을 쓴 작품"이라고 밝혔다.

'미친 인연'에는 엠씨더맥스의 이수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이수는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음악 외적인 것들은 나에게 몰아줘라. 이비아의 새 앨범 음악 잘 듣고, 많은 사랑 부탁한다"고 응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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