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소프트웨어지원센터 입주업체 급성장

중앙일보

입력

충북소프트웨어지원센터(소장 이재숙)에 입주한 업체들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이 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5일 개소한 뒤 입주한 19개 업체를 대상으로 최근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입주 초기 고용인력이 5명 이하 업체가 14개에서 10개로 4개 업체가 준 반면 6-15명을 고용한 업체는 4개에서 7개로, 16인 이상 고용업체는 1개에서 2개로 각각 증가했다.

자본금도 1억원 미만인 업체는 12개로 입주초와 같으나 1억-2억원인 업체는 4개에서 3개로 1개 업체가 줄고 2억원 이상 업체가 3개에서 4개 업체로 증가했으며 특히 1개 업체는 5억원을 넘었다.

매출 규모도 입주초에 1억원 미만 업체가 15개에서 12개로 3개 업체 감소하고 1억-2억원인 업체는 3개에서 4개, 2억원 이상업체는 1개에서 3개로 각각 늘었고 5억원이 넘는 업체도 1개 업체 있었다.

이밖에 회사형태는 입주초에 법인이 8개 업체에 불과했으나 13개로 5개 증가했고 나머지 업체들로 법인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경영자의 나이는 30-39세가 13명, 40-49세가 5명, 50세 이상 1명이고 학력은 학사 13명, 석사 3명, 박사 2명 기타 1명으로 나타났다.

충북소프트웨어지원센터 관계자는 "일반 창업보육센터와 달리 일대 일 수시 컨설팅을 실시해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전국 네트워크체제를 갖춰 신속한 정보를 제공하며 가능성있는 업체를 선별 입주시키는 등 철저한 관리로 입주업체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