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문〉대만서 유료 서비스 시작

중앙일보

입력

인기 온라인 게임 레드문이 대만에서 유료 서비스를 시작한다. 제이씨엔터테인먼트(대표 김양신)는 〈레드문〉이 12월 15일부터 '홍월(紅月)'이라는 중국어 서비스명으로 유료 서비스 된다고 밝혔다.

〈레드문〉의 대만 서비스 대행사인 세인트허밋 스튜디오를 통해 지난 9월부터 대만 내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홍월'은 현재 동시 사용자 2,000명, 등록 사용자 6만명으로 빠른 속도로 사용자가 증가하고 있다.

세인트허밋 스튜디오는 12월 15일〈레드문〉의 상용 서비스 시작과 함께 레드문 PC방 파티, 레드문 복권 등의 다양한 이벤트와 TV, 영화, 배너 및 버스 광고 등 온-오프라인에 걸친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레드문〉의 프로그램 CD와 선불 카드 등이 담긴 패키지는 PC방과 슈퍼마켓, 24시간 편의점, 서점 등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제이씨엔터테인먼트 마케팅팀 장필준 실장은 "레드문의 완성도나 수익성은 해외에서 먼저 인정하고 있다"며 "대만의 상용 서비스를 통해 중국, 동남아등 중국어권 시장에 대한 수출도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월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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