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제일제당·담배인삼공사, 제품가격 인상으로 수익 좋을 것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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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I증권은 13일 식료품업종은 원재료비 상승이 제품가격 인상으로 이어지며 수익성이 좋아질 것으로 보여 내년 1분기까지 경기방어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GI증권 이동환 애널리스트는 새우깡과 설탕 값을 인상한 농심과 제일제당 및 내년 1월 디스 가격을 200원 올릴 것으로 예상되는 담배인삼공사에 대해 경기에 민감하지 않은 종목이라고 매수 추천을 냈다.

이동환 애널리스트는 하이트 맥주는 차입금 축소로 재무구조가 건전해지고 있으나 맥주업종의 올 4분기 출고량이 전년대비 마이너스로 돌아서는 등 경기에 민감해 매출이 많은 여름이 될 때까지는 주가 상승의 모멘텀이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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