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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글로벌 , SK텔레콤 비동기식 선정여부에 달려

중앙일보

입력

SK텔레콤의 지분매각과 관련 최근 주가가 급반등하고 있는 SK글로벌의 경우 SK텔레콤의 IMT-2000 사업자 선정여부에 따라 향후 주가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대우증권은 12일 최근 SK글로벌은 지난 4일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으나 이후 상승반전해 일주일만 30.9%나 상승했다면서 이는 IMT-2000 사업자 선정이 완료되면 , SK 그룹의 SKT 지분 매각도 급류를 탈 것이라는 예상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오는 15일 IMT-2000 사업자 선정전까지는 이같은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강세행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지만 이후 추가상승 여부는 SK텔레콤이 비동기식 사업자로 선정되느냐 탈락하느냐에 따라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대우증권은 말했다.

왜냐하면 SK텔레콤이 비동기식 사업자로 선정되느냐 또는 탈락하느냐에 따라 SK텔레콤 지분의 매각 가능성이 높아지거나 낮아질 수 있고 또 SK텔레콤 지분의 매각 가격도 상승 또는 하락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현 시점에서는 영업실적이나 전망이 가지는 의미가 작기 때문에 투자는 고수익의 가능성이 있지만 그만큼 위험도 높다고 김장우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재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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