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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와 소통하는 ‘국민 건강 지킴이’ 방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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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일중·사진)는 한국질병퇴치국민운동본부와 공동 주관으로 건강이 보이는 의료정책방송 KDS(Korea Doctors Studio)을 2012년 2월 공식적으로 개국했다. (주)바른몸(대표 윤석도)이 책임 운영하는 의료정책방송은 각각의 병원 환자대기실에 설치되어 있는 기존의 TV에 20개의 전문과목별 의료상식에 대한 콘텐츠를 제작, 방영한다. 의료정책방송은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들에게 의학적 지식향상, 교육 및 건강증진 질병 예방에 이바지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더불어 의료정책에 대한 의료계의 입장을 전달하는 의료계의 목소리이자 소통의 장으로서 전 국민과 전국 3만여명의 개원 의사들의 화합에도 일조하고 있다. 현재까지 정책방송 참여 개원의가 1500여명이 넘는다. 대한개원의협의회는 현재 개원의의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기 때문에 총 3만여명의 모든 개원의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료정책방송은 올바른 의료상식과 의료정책에 대한 국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어려운 의료현실을 타개할 수 있도록 목소리를 내려고 설립했다. 이와함께 의사들의 화합으로 한국 의료계의 기반을 튼튼하게 만들자는 것도 목적이다. 이로써 개원의들이 국민 곁으로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고, 궁극적으로는 국민과 개원의 권익 증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대한개원의협의회와 한국질병퇴치국민운동본부이 설립한 의료정책방송은 의학적 지식향상과 건강증진 등 국민건강 지킴이역할과 전국 3만여명의 개원 의사들 목소리도 대변 하고 있다. [의료정책방송 제공]

 사실 그동안 병원 이미지는 소독냄새, 차갑게 느껴지는 의사가운, 부담되는 병원비 등으로 그다지 좋은 것만은 아니었다. 의료정책방송 KDS의 콘텐츠는 총 20개과에서 3명씩 선출된 각과 개원의 협의회 의료정책방송 전문위원들이 선정,검열을 해서 정확한 내용만 방영하며 개원의들의 니즈와 각종 의료현안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현재 제작 방영중인 콘텐츠의 유형은 의료계의 소식과 정보, 의료다큐, 교양, 질병정보, 의료정책 홍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동안 국민들이 알고 있는 의료정보는 상당 부분이 사실과 다른 정보가 많아 의료계에 대한 불안과 불신이 깊어지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사스·구제역·신종 플루·광우병 등에서 알수 있듯이 국민적 관심과 예방이 필수인 질병에 대해서 의료정보를 담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잘못된 정보로 인한 불안감을 불식시키고 있다. 또 병원은 국민의 질병만 치료하는 곳이 아니라 의료정책방송을 통하여 질병원인을 알아보고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의학상식을 습득하는 매체로 발전시키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의료정책방송은 기초적인 예방접종의 중요성이나 피임법, 건강을 지킬수있는 식습관이나 생활습관에 대한 정보도 알려줘 결국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국민과 의료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탄생한 건강이 보이는 의료정책방송 KDS는 앞으로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병의원을 찾는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방송이 될 것을 기대한다. 대한개원의협의회 홈페이지 : www.koreadoctors.org : 의료정책방송사업안내 문의 02-2029-7898.

박찬영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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