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히트상품 장수상품 5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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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쿠르트의 야쿠르트는 대표적인 장수상품이다.

1971년 한병에 25원으로 출시한 이 제품은 30년이 지난 지금도 병당 1백10원의 가격으로 하루 3백만개의 매출을 올리며 국내 최고를 자랑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매직스테이션은 94년 출시 후 지금까지 7년 연속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올해도 소비자가 산 컴퓨터 10대 중 4.4대가 이 제품이다. 인터넷 접속이 쉽고 편리하며 컴퓨터 스스로 고장을 진단하는 기능이 있다.

만도공조의 위니아딤채는 김치냉장고를 5대 가전제품으로 떠오르게 할 만큼 히트한 상품이다.

올해 1백만대 규모의 전체 시장에서 50~60%를 점유하고 있다. 올해 매출액은 2천8백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하이트맥주는 96년 맥주업계 1위에 오른 후에도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올 들어서는 지난 5월 54%의 시장점유율을 보이면서 사상 최대의 판매를 기록하는 등 신기록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진로의 참眞이슬露는 지난해 7월 소주시장 1위 자리에 오른 후 한번도 이 자리를 뺏기지 않고 매출이 지속적으로 오른 제품이다.

소주시장의 49.3%를 차지하고 있다. 출시 당시 알콜함량 25도가 주력인 소주시장을 23도 짜리 순한 소주로 바꾼 주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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