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3닷컴 서비스 재개

중앙일보

입력

인터넷을 통한 음악제공사인 MP3닷컴이 메이저 음반사들에 의한 저작권 소송을 야기했던 자사의 '마이닷MP3닷컴' 서비스를 재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7일 보도했다.

MP3닷컴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인 로빈 리차드는 6일 (현지시간)
"오늘은 음악팬들에 기쁜 날이며 이번 서비스재개로 CD 판매가 촉진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마이MP3닷컴은 미 연방지법이 지난 5월 MP3닷컴이 복제한 8만장의 앨범으로 구성된 데이터베이스가 저작권법을 위반했다며 손해배상을 명령한 뒤 서비스를 중단했었다.

이번 서비스 재개에 앞서 MP3닷컴은 지난달 말 자사를 제소한 5대 음반사 중 가장 큰 회사인 시그램계열의 유니버설 뮤직과 손해배상등에 대한 합의를 했었다.

최형규 기자 <chkc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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