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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풋볼] 윙키,브리즈,하이펠,톰린슨 '하이즈먼' 압축

중앙일보

입력

대학풋볼(NCAA) 최우수선수에게 수여되는 ‘하이즈먼상’ 후보가 4인방으로 좁혀졌다.
최종결선에 오른 4명은 크리스 윙키(플로리다 스테이트)·드루 브리즈(퍼두)· 조쉬 하이펠(오클라호마)·라대미안 톰린슨(텍사스 크리스천) 등 으로 톰린슨을 제외한 3명이 모두 쿼터백이다.

대학풋볼 개인상중 최고권위를 자랑하는 하이즈먼상 수상자는 오는 9일 뉴욕 어슬레틱 클럽에서 922명의 스포츠 신문과 방송기자, 역대 하이즈먼 수상자등 투표인단 투표로 결정된다.

수상이 가장 유력시되는 후보는 ‘늦깎이 쿼터백’크리스 윙키(28). 윙키는 94년 마이너리그에서 야구 선수로 활동하다 전업한 대학풋볼 최고령이다. 올시즌 33개의 러싱터치타운, 4,167야드 패싱으로 지난달 ‘자니 유타스 황금팔상’을 수상한 바 있다.

브리즈는 퍼두 보일러메이커스를 34년만에 로즈보울 무대로 진출시켰으며 1만1,517야드 패싱으로 ‘올해의 빅텐 컨퍼런스 공격선수’로 뽑혔다. 또 올시즌 24개의 터치타운 패스를 포함 총 3,393야드 패싱, 5개의 러싱터치타운 등 516러싱야드을 기록했다.

올시즌 ‘월터 캠프 풋볼재단’에서 수여한 MVP에 선정된 바 있는 왼손잡이 쿼터백 하이펠(22)은 389개의 패스중 256개를 성공시켜 65.81% 패스 성공률로 1부리그 최고의 쿼터백으로 뽑혔으며 오클라호마 수너스 전승가도의 수훈갑이다.

러닝백 중 유일하게 선정된 톰린슨은 2,000야드 러싱으로 2년연속 최고를 고수했고 이부문 역대 대학풋볼 7위이 랭크됐다. 또 369번 러싱시도에 2,158야드를 질주했으며 22개의 터치타운을 포함, 통산 5,263야드를 질주 NCAA사상 6위의 기록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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