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강풍! 서울 남산터널 앞 날아온 것은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강한 바람이 건물의 지붕을 날려 서울 남산3호 터널 진입로를 막아 심한 교통 체증을 유발했다. 6일 오후 1시35분 다음 아고라에 올라온 사진을 보면 인근 건물에서 날라온 지붕이 남산3호터널 편도 5차로 중 4차로를 가로막았다. 사진에는 현장에 출동한 크레인차가 지붕을 들어 올리려는 장면이 찍혔다. 지붕이 도로에 날리면서 차량이나 운전자에 피해를 유발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 사진을 아고라 사이트에 올린 네티즌은 "방금 전 일어나 일입니다. 큰소리가 나서 밖을 가보니 건물 지붕이 날려서 도로에 떨어져버렸네요. 맞은편 보이는 건물 지붕인가봐요. 바람이 쌔긴 쌔나봅니다. 저 넓은 도로가 한차선 밖에 안 남았네요. 밖에 지나다닐때 조심해야겠어요. 머가 덮쳐버릴지 모르니..ㅎㅎ 암튼 ㅎㄷㄷ 하네요"라는 글을 남겼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