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영등위 비판 "쌍팔년도 성교육 하나"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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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유아인이 영상물등급위원회를 공개 비판했다.

유씨는 2일 자신의 트위터(@seeksik)를 통해 “레이디 가가의 공연에 가지 못하는 10대들에게 유해함과 선정성에 관한 납득 가능한 정확한 기준과 근거가 제시 되었냐”며 “어린 것들은 몰라도 된다는 쌍팔년도 성교육이냐”고 전했다. 그는 또 “판정을 무작정 반대하는 게 아니라 심의의 정확한 기준과 근거로 아이들을 설득하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등위는 지난 22일 선전성 등을 이유로 가가의 내한 공연에 대해 청소년 유해 판정을 내렸다. 성인 연극이 아닌 일반 대중 가수의 공연이 만 18세 이상 관람가로 분류된 경우는 이례적이다. 이 공연을 성사시키기 위해 1년 가까이 공을 들인 현대카드 측도 “레이디 가가가 월드투어를 나서는 아시아 4개국 중 ‘청소년 유해 판정’이 난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다”며 유감을 표시했다.

유아인은 영화 '완득이'로 유명세에 올랐다. 현재 신세경, 이제훈, 유리와 함께 SBS 월화드라마 ‘패션왕’에 출연하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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