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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코스닥 투자전략]개별종목에 대한 관심연장

중앙일보

입력

15일 코스닥 시장은 전일처럼 재료보유종목의 짧은 매매가 유효할 듯 하다.

증시 전문가들은 14일 코스닥 시장의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거래소 시장을 웃도는 점에 주목 개인투자가들의 관심이 코스닥 시장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따라서 지수의 하방경직성이 유지되는 가운데 개별종목장세가 연장되리라는 전망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관심종목군으로는 장기횡보후 거래량 증가와 함께 강한 상승세를 시현하는 차트우량주 등 개별종목들.

다음은 각 증권사 투자전략이다.

◇ LG투자증권 = 지수 하락위험 감소와 개별종목장세 연장

코스닥시장이 단기 낙폭이 컸다는 점과 장중 나스닥 선물지수가 상승 반전한 점이 개인투자가가 350억원 이상을 순매수해 투자심가 안정된 것으로 판단된다. 또 12월 15일로 예정되어 있는 코스닥 지수선물시장 개장을 앞두고 지수관련주로 외국인투자가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어 지수의 하락압력은 더욱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현지수대가 지난 7월3일 이후 총거래량의 30% 이상이 집중되었던 지수대라는 점을 감안하면 지수의 추세전환을 단언하기도 어려워 보이지만 코스닥시장은 하락위험 감소 속에 박스권 매물소화과정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 일부기업의 재무리스크와 실적부진재료가 완전히 소멸된 것은 아니어서 장기횡보후 거래량 증가와 함께 강한 상승세를 시현하는 차트우량주에 대한 단기매매전략이 바람직할 전망이다(작성자 : 전형범)

◇ 굿모닝증권 = 중소형주 중심의 종목별 접근

코스닥 시장의 거래대금이 약 한 달만에 거래소 시장의 거래대금을 추월했고 거래량도 거래소 시장을 넘어섰다. 국내 기관의 지속적인 순매도로 인해 지수상의 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의 상승 폭이 크지 않았지만 상승종목 수가 465개에 달하는 등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재현됐는데, 신규등록종목과 재료보유 중소형주가 강세로 눈길을 끌었다.

당분간 코스닥 지수가 20일 이동평균선 부근에서 크게 벗어나기는 어려워 보이지만 종목별로는 활발한 순환매 유입에 따른 빠른 매매대응이 여전히 필요해 보인다. 과거에도 코스닥 시장이 바닥권을 탈피하는데 수개월이 걸렸던 점을 감안해 보면 지루한 박스권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신규등록종목과 중소형 재료보유종목 가운데 차트상으로 바닥권을 재확인하거나 탈피하려는 종목 중심의 단기 매매를 추천한다. 중기적으로는 외부 악재에 따른 지수 하락시 실적호전주를 중심으로 분할매수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 (작성자 : 이상호)

◇ 제일투신증권 = 개천에서 용이나는 장세

금일 코스닥시장은 시장 주변의 여러 요인들 중에 외국인들의 매매 형태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사료된다. 전일 나스닥의 큰폭 하락 속에서도 코스닥시장이 강세를 나타낸 점은 시장이 하락에 대한 하방 경직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금일도 전일에 이은 기관 및 외국인들의 관심이 적은 개인들의 관심도가 높은 개별종목으로의 가담이 유효할 것으로 사료되며 이러한 개별주의 가담이 시장 상승폭에 비하여 최근에 큰폭의 시세를 내고 있어 적절한 개별주로의 가담은 개천에서 용을 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작성자 : 박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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