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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PGA] 구옥희, 연장접전끝 우승

중앙일보

입력

구옥희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최종전인 이토엔레이디스2000골프대회(총상금 6천만엔)에서 우승, 시즌 2승째를 기록했다.

구옥희는 12일 일본 지바현 그레이트아일랜드클럽(파72. 6천420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8언더파 208타로 올시즌 7승째를 노리던 후도 유리(일본)와 타이를 이룬뒤 서든데스의 연장전 첫홀에서 버디를 잡아 우승컵을 안았다. 상금 1천80만엔.

이로써 올시즌 2승, 일본투어 통산 19승을 기록한 구옥희는 시즌상금 총액을 5천376만엔으로 늘리면서 상금랭킹 5위로 올해를 마감했다.

신소라는 6언더파 210타로 공동 6위, 고우순은 213타로 공동 10위에 각각 랭크됐다.(서울=연합뉴스) 장익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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