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GA] 파라다이스오픈골프 효도 에미, 4언더파 선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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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효도 에미(33)가 제2회 파라다이스여자오픈골프대회(총상금 2억원)에서 단독 선두에 오른 가운데 김미현(23.ⓝ016-한별)이 3타차로 선두를 추격했다.

올시즌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마쓰모토아사마대회 우승자인 효도는 9일제주 파라다이스골프장(파72. 6천230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라운드에서 버디 6,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70타를 기록한 박성자(35)와 아마추어 이미나(용인대 2)를 2타 앞선 선두가 됐다.

또 2주전 현대증권오픈에서 우승, 국내무대 복귀 2승째를 노리는 김미현은 1언더파 71타를 쳐 고아라(20), 김경숙(22), 양영숙(34)과 공동 4위를 이뤘다.

1번부터 14번홀까지 퍼팅 감각을 찾지 못해 파행진을 이어가던 김미현은 15번홀에서 유일한 버디를 잡았고 나머지 3개홀도 파 세이브에 그친 반면 효도는 13번홀까지 버디4, 보기 2개로 2언더파를 달리다 14, 17번홀에서 잇따라 버디를 낚았다.

한편 미국무대에서 복귀한 박희정(21)은 73타로 공동 10위, 장 정(20.지누스)과 펄 신(33)은 74타로 공동 19위에 각각 랭크됐다. (제주=연합뉴스) 장익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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