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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 & 금융상품] 장기우대 외화정기예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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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면

외환은행은 1년 넘게 예치하면 금리를 더 주는 ‘장기우대 외화정기예금’을 판매한다. 이 상품은 가입 만기 내에서 예금자가 선택한 이율변동주기 단위로 이자가 복리로 쌓인다. 1년을 초과해 장기 예치하면 연 0.1~0.2%포인트의 우대이율을 준다. 기업과 개인 모두 가입할 수 있다. 미국달러화(USD), 유로화(EUR), 일본엔화(JPY), 영국 파운드화(GBP), 스위스 프랑화(CHF), 캐나다 달러화(CAD), 호주 달러화(AUD), 뉴질랜드 달러화(NZD) 등 14개 통화로 예치 가능하다.

 미 달러화 기준 3억 달러의 한도가 소진될 때까지 판매한다. 개인당 가입금액에는 제한이 없다. 전국 외환은행 영업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지점을 방문하지 않고 인터넷 뱅킹으로도 가입 가능하다. 예금 만기는 12개월~36개월 사이에서 정하면 된다. 예금자가 6개월 또는 12개월 두 가지 중에서 이율변동주기를 선택하면, 이 기간마다 적용이율이 바뀐다. 다만 한 번 가입한 뒤에는 이율변동주기를 바꿔 선택할 수 없다.

외환은행은 또 6월 말까지 이 상품에 가입한 개인 고객 중에서 최대 50명을 추첨, 100달러 상당의 ‘외화기프트’를 주는 이벤트도 함께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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