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로 신혼집 장만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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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일기자]

아직 신혼집을 마련하지 못한 예비 신혼부부라면 경매를 통해 저렴한 소형아파트를 장만하는 것은 어떨까.

이미 1~2회 유찰된 매물은 1억원으로도 매입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19일 경매전문업체 부동산태인에 따르면 4월16일 서울 북부지법 5계에서 도봉구 창동 주공아파트 36.16㎡(이하 전용면적)에 대한 입찰이 진행된다. 지상 15층 중 2층이며 방 1개, 욕실 1개, 거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감정가는 1억4500만원이며 1회 유찰돼 이번 경매 최저 입찰가는 1억1600만원이다. 버스정류장이 인근에 있고 국철 1호선 녹천역이 걸어서 6분 거리다. 서울외고·노곡중 등과 하나로마트, 초안산이 가깝다.

4월2일 성남지원1계에서는 경기 성남시 수정구 단대동 선경논골아파트 34.05㎡에 대한 입찰이 진행된다. 지상 13층 중 1층으로 침실 1개, 거실겸 방, 욕실 1개 등으로 구성돼 있다.

감정가는 1억1000만원으로 1회 유찰돼 이번 경매 최저입찰가는 8800만원이다. 지하철 8호선 산성역·남한산성역이 가깝고 남한산성·양지공원 인근에 있다. 단대초, 문원중, 한국폴리텍1대학 등과도 가까이 위치해 있다.

4월17일에는 남부지법 8계에서 서울 강서구 가양동 성지아파트 34.69㎡의 경매가 진행된다. 감정가는 1억7000만원으로 1회 유찰돼 이번 최저입찰가는 1억3600만원이다.

앞서 같은 달 10일 북부지법 4계에서는 서울 강북구 미아동 삼성아트빌 60.35㎡에 대한 입찰이 실시된다. 감정가 1억7500만원으로 2회 유찰돼 이번 경매 최저입찰가는 1억12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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