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 5개월만에 상한가 '눈길'

중앙일보

입력

데이콤이 한국위성방송에 3백억원을 출자, 지분 10%(6백만주)
를 소유키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근 5개월만에 상한가까지 뛰어올랐다.

1일 데이콤은 거래소공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이번 출자가 위성방송사업에 진출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후 2시10분 현재 데이콤은 상한가인 5만2천6백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상한가 매수잔량도 37만8천주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앞서 이날 데이콤은 투자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보유중이던 한통엠닷컴 주식 1백28만주 전량을 1백65억원에 매각할 계획도 발표했다.

그동안 데이콤의 주가는 지난해 12월27일 60만1천원으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2월11일이후 지금까지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데이콤이 상한가를 기록한 것은 지난 6월5일 이후 처음이다.

대우증권 민경세 연구원은 "공시도 공시지만 주가의 현저한 저평가 상태에서 그동안 목말라 하던 자금이 유입되면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Joins 김동선기자 <kdenis@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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