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언더파이어〉최강자전 아마추어 반란

중앙일보

입력

11월 18일 발매예정인 〈킹덤언더파이어〉의 출시를 기념하기 위한 '드림엑스배 커프 최강자전'에서 아마추어 선수가 세계랭킹 1위 프로게이머를 꺾고 우승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킹덤언더파이어〉베타테스터와 프로게이머, 길드 대항전에서 시드를 배정 받은 선수들이 참가한 최강자전 경기는 32강부터 불꽃이 튀는 치열한 접전을 벌였는데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인 봉준구 선수와 임요한 선수가 첫 경기에서 탈락하는 등 이변을 보였다.

이날 대회에서 우승 후보로 손꼽힌 선수는 〈킹덤언더파이어〉개인전 1위의 경력을 가지고 있는 최승범 (Blue_Sky)선수와 커프 세계랭킹 1위인 프로게이머 김태훈(TAENI) 선수.

이들 두 선수는 결승에서 맞붙어 손홍현 선수가 세계 랭킹 1위 김태훈 선수를 꺾고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우승한 손홍현 선수는 '2주'에 불과한 연습시간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으며 〈킹덤언더파이어〉의 다양한 전략 전술 응용에 힌트를 얻어 이 같은 전술을 시도했다고 말했다.

판타그램의 이상윤 사장은 " 현재 〈킹덤언더파이어〉는 출시를 앞두고 마지막 수정작업 중이다. 계속된 발매 연기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성원해 주는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완성도 높은 세계적인 수준의 게임으로 만들어 출시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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