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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콜드] 현대 박재홍, 두산 우즈

중앙일보

입력

▶핫 플레이어 박재홍(현대 지명타자)
득점찬스가 오지 않으면 내가 만든다. 4번 타자로 출장한 박은 4회와 6회 선두타자로 나와 안타를 쳐내며 공격의 활로를 열었다. 3타수2안타에 1볼넷, 2득점으로 큰 경기에 강한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준 셈. 이 정도면 김재박 감독이 1번 타자로 누굴 기용해야 할지 고심하지 않을까.

▶콜드 플레이어 우즈(두산 1루수)
"우즈 너마저…. " 김동주 없는 타선에 우즈마저 맥을 못췄다. 심정수마저 무기력하니 공포의 '우동수' 트리오는 오간데 없었다. 4타수 무안타에 3연속 삼진. 플레이오프까지 합치면 25타수 4안타(0.160)에 불과하다. 날씨가 쌀쌀해지자 '흑곰' 이 벌써 겨울잠에 빠진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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