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통신회사, 신세기통신 방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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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3대 그룹중의 하나인 비만따라(Bimantara그룹의 모하메드 테크릴(Mohamad, Tachril) 회장을 포함한 8명의 대표단은 26일 신세기통신(www.shinsegi.com, 사장:金大起)을 방문, 망관리센터 운용현황을 참관하는 등 상호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테크릴 회장 일행의 신세기통신 방문은 비만따라그룹이 자국내CDMA서비스 개시에 대비, 신세기통신의 운용기술 노하우 및 특수서비스 개발 등 전략수립을 위해 필요한 제반사항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이뤄졌다.

또한 양사는 향후 CDMA 자동로밍, 운용기술 협력 및 특화기술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하는 등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이로써 신세기통신은 중국에 이어 인도네시아 등 해외시장 진출에 탄력을 받게 됐다.

한편, 신세기통신은 중국의 CDMA사업자인 차이나유니콤(China Unicom)과 지난해 12월 상호협력 협정을 체결한 이래 5차례의 합작상무위원회를 통해 운용기술 및 마케팅교육을 실시하는 등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달 18일 중국연통의 양씨엔주(楊賢足) 회장이 방한하여 로밍협정을 체결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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