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인 안내 경주 답사 여행상품 나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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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인의 안내를 받아 경주를 여행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유적답사 전문업체인 신라사람들(대표 崔勝旭) (http://www.kjman.co.kr)이 최근 마련한 ‘유적답사 투어버스’가 그것.

투어버스는 매주 일요일 오전 9시쯤 보문단지에서 출발,불국사∼신라역사과학관∼괘릉대릉원∼부처바위∼경주박물관∼안압지를 오후 5시30분까지 돈다.

이때 전문 안내인이 유물 유적에 대해 설명하고 현장 안내를 맡아 우리 문화를 새롭게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금까지 경주에서 답사투어를 하려면 비정기적으로 여행사,또는 단체별로 준비하거나 안내인 없이 운행되는 유적 순회버스를 이용해야 했다.

1인당 비용은 교통비 1만원과 강사료 3천원에 입장료·점심·주차요금 등을 포함해 학생은 2만5천원,어른은 2만8천원이다.

신라사람들 대표 崔씨는 “개인적으로 경주여행을 할 경우 비용부담이 큰 것이 사실”이라며 “실비용으로 관광객들이 경주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도록 투어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황선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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