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누스 광통신사업본부 사장 김광호씨 내정

중앙일보

입력

증권거래소 상장업체인 ㈜지누스(대표 이윤재)는 최근 광통신사업본부를 신설하고 이 분야의 전문가인 김광호(53.金光鎬)씨를 사장에 임명했다고 10일 밝혔다.

김사장은 삼성전자 통신부문 기획실장과 삼성SDS 네트사업부장, 드림라인 인터넷사업 본부장을 거쳐 ㈜센텔의 상무로 일해왔다.

김사장은 "광통신 산업은 인터넷의 확산과 더불어 매우 중요한 미래 유망 산업이 되고 있다" 며 "지누스의 글로벌 마케팅 능력을 활용, 빠른 성장과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텐트를 비롯한 레저용품 전문 업체에서 인터넷 업체로 변신을 서두르고 있는 지누스는 무료 인터넷폰 업체인 웹투폰의 최대 주주이며 최근 `인더스트레이더''를 합병해 업계의 관심을 모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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