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흡연·투약 부부 구속

중앙일보

입력

서울경찰청 기동수사대는 10일 상습적으로 필로폰을 투약하고 대마초를 피운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로 李모(36·사업)
씨와 朴모(38·여)
씨 부부를 구속했다.

李씨부부는 지난해 6월말쯤 얻은 필로폰과 대마초를 경기도 인근 모텔 등에서 1주일에 두번정도씩 흡입하고 투약한 혐의다.

경찰은 “지난해 5월쯤 3백만원을 빌려간 吳모(38)
씨가 한달 뒤 현금대신 3백만원 상당의 필로폰과 대마초를 李씨 부부에게 주었다는 진술에 따라 조직적인 마약공급책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중”고 밝혔다.

박현영 기자<hypar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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