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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노장 커밍스-슈렘프, 은퇴선언

중앙일보

입력

미프로농구(NBA) 테리 커밍스(39.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데틀레프 슈렘프(37.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은퇴했다.

83년 신인왕출신인 커밍스는 "무릎부상으로 인한 통증을 이기지 못해 18년동안 정들었던 NBA 코트를 떠난다"고 10일(한국시간) 발표했다.

커밍스는 개인통산 총 1천183게임에 출전해 1만9천460득점과 8천630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파워포워드로 활약해왔으나 고질적인 무릎부상이 악화돼 지난 시즌 22게임만 소화해냈다.

`독일병정' 슈렘프는 개인통산 게임당 14.2득점과 6.3리바운드, 3.4 어시스트를 기록해 댈러스 매버릭스와 인디애나 페이서스, 시애틀 슈퍼소닉스에서 주전선수로 활약했었다.

슈렘프는 85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번으로 댈러스 매버릭스 유니폼을 입었고 인디애나 페이서스, 시애틀 슈퍼소닉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서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쳐왔다. (오클랜드<미 캘리포니아주>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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