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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인디애나 노장 센터 조 클라인 방출

중앙일보

입력

지난 8월 31일 포틀랜드와 인디애나간의 트레이드에서 저메인 오닐과 함께 팀을 옮긴 프로 15년차 조 클라인(C 213cm)이 결국 인디애나에서 방출되었다.

지난 1985년 아칸사스대학을 졸업하고 그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6순위로 세크라멘토에 의해 지명되어 프로생활을 시작한 그는 그동안 주전센터 보다는 백업으로 출전하면서 나름대로 열심히 플레이해왔다.

그의 주요 프로 경력은 1988~89시즌 중반 보스턴의 대니 에인지, 브레드 로하우스와 에디 핑크니를 포함한 2대2 트레이드로 보스턴으로 이적한 그는 래리 버드, 케빈 멕헤일, 로버트 패리쉬, 레지 루이스와 함께 마지막 보스턴의 전성기(비록 리그 우승은 차지하지 못했지만)를 함께 했다.

그후 93~94시즌 자유계약으로 피닉스로 옮겨 플레이했고 96~97시즌 전까지 백업요원으로 피닉스의 골밑을 책임졌다.

96`97시즌 로버트 오리, 세드릭 세발로스, 루말 로빈슨과의 트레이드에 포함되어 LA 레이커스로 옮긴 그는 다시 뉴저지의 조지 멕클라우드와 트레이드되어 한시즌에 두번 팀을 옮기게 되었다.

97~98시즌은 시카고로 이적하여 마지막 시카고 우승의 한 맴버로 등록했고 98~99시즌 다시 피닉스로 돌아왔으며 99~00시즌은 포틀랜드에서 뛰었다.

통산 기록은 평균 4.8득점, 4.1리바운드, 0.6어시스트.

클라인은 프로에 오기전 1984년 LA 올림픽에서 미국대표팀에 봅힌 경력도 가지고 있다.

그는 이번 방출로 자유계약선수 신분을 얻게되어 리그내의 어떤팀들과도 입단 계약을 맺을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나이와 체력문제 등을 고려할때 아마도 은퇴를 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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