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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에티오피아 아베라 1위…이봉주 24위

중앙일보

입력

시드니 올림픽의 마지막을 장식한 마라톤 경기에서 에티오피아의 게자그니 아베라가 2시간10분11초로 1위로 골인, 월계관을 썼다.

'한국의 기대주' 이봉주(30)선수는 2시간17분57초로 24위에 그쳤다.

마라톤은 1일 오후 2시(한국시간) 시드니 북부 세인트레너즈를 떠나 올림픽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 이르는 42.195㎞ 풀 코스에서 열렸다.

케냐의 에릭 와이나이나는 2시간10분31초로 2위, 에티오피아의 테스파예 톨라는 2시간11분10초로 3위를 차지했다.

이선수는 "10㎞를 지난 지점에서 다른 선수에게 걸려 넘어졌다. 일어나 다시 달렸으나 한 번 뒤진 상태에서 따라잡기가 쉽지 않았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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