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광장]〈남아있는 역사…〉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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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있는 역사,사라지는 건축물(김정동 지음·대원사·1만2천원)=건축사가이자 근대 건축물 보존운동을 이끌고 있는 저자가 발품을 팔아 엮어낸 우리 근대건축의 드라마.귀한 사진도 많이 찾아담았다.

◇광고,묘약인가 마약인가?(이현우 지음·북코리아·1만5천원)=카피라이터이자 광고 컬럼니스트로 현재 제일기획 제작본부국장으로 재직중인 저자가 펼치는 광고를 통한 세상보기와 광고현장에 보내는 실천적 제안.

◇풍자와 해탈 혹은 사랑과 죽음-김수영론(김상환지음·민음사·1만2천원)=우리나라 철학자의 손으로 씌어진 최초의 단일 시인론.서울대 철학과 교수인 저자는 김수영의 글에 보이는 사유의 일관성을 ‘현명한 관념론의 길’이라 칭한다.

◇청사,만주족이 통치한 중국(임계순 지음·신서원·3만2천원)=한양대교수인 저자가 줄곧 관심을 갖고 있는 청대(淸朝)를,흥기와 중국정복에서 부터 변법유신(變法維新)과 신해혁명까지 통사적으로 엮은 학술서

◇돌의 미를 찾아서(박정근 등 지음·다른세상·1만원)=‘인간을 닮은 우리 돌문화 이야기’란 부제가 말해주듯 암각화·남근석·돌장슥과 석탑·석불 등을 통해 우리 돌문화의 아름다움과 의미를 살펴보고 있다.

◇한국환경보고서 2000(노융희 등 지음·녹색연합 배달환경연구소·1만5천원)=녹색연합이 20세기의 환경문제를 종합 점검하고,21세기 녹색운동의 방향을 찾고 대안을 모색하고자 펴낸 책.

◇디지털 캐피털(돈탭스콧 등 지음·유한수 옮김·물푸레·1만4천5백원)=지난 4월 출간된후 즉시 비즈니스 분야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등 화제를 모은 책.새로운 세기 디지털 경제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검은 여름(이하림 지음·야컴·7천5백원)=요즘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는 판타지 소설.오랑·지돌·할다르 등 3대 제국으로 분할되어 있는 빛의 대륙 갈라를 무대로 펼쳐지는 모험과 사랑이야기 제1권.

◇책으로보는 인터넷 의료상담(인터넷포스트 엮음·신유·1만2천원)=의료정보상담 벤처기업인 인터넷포스트가 인터넷 의료상담시리즈의 제1권으로 펴낸책.온라인상의 상담사례중 안과·이비인후과·성형외과·피부과와 관련된 것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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