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조성모·장희진, 예선 탈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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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모(경기고)와 장희진(서일중)이 남녀자유형 예선에서 동반 탈락했다.

올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자 조성모는 22일 올림픽파크 아쿠아틱센터에서 계속 된 경영 7일째 자유형 1,500m 예선에서 자신의 한국기록(15분31초86)에 크게 뒤진 15분50초45로 33위에 머물러 8강 진입에 실패했다.

태릉선수촌 이탈파문의 주인공 장희진도 여자자유형 50m 예선에서 자신의 한국기록(26초39)에 못 미친 26초88로 41위에 그쳐 실망을 더했다.

한국은 이어 심민지(대전체고)-구효진(구월여중)-이보은(강원도청)-장희진 순으로 나선 여자혼계영 400m 예선에서 4분16초93으로 17위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에 17명의 선수를 파견한 한국은 비록 올림픽 사상 첫 8강 진입에 실패했지만 평영 200m의 구효진이 역대 최고성적인 11위에 올랐고 김민석(동아대)이 자유형 50m와 100m에서 거푸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아시아단거리 1인자로 발돋움하는 등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뒀다.(시드니=연합뉴스)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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