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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분야 환경·안전도, 선진국 수준

중앙일보

입력

국내 석유화학업계의 환경 및 안전.보건을 위한 활동이 국제적 인정을 받게 됐다.

유화업계를 중심으로 71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는 `한국 Responsible Care 협의회(KRCC)'는 21일 새벽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리는 `Responsible Care LeadershipGroup(RCLG) 총회에서 회원으로 가입, 우리나라가 46번째 회원국이 된다고 20일 밝혔다.

Responsible Care란 미국, 유럽 등 선진 화학공업국들이 화학제품의 개발에서 생산.유통.폐기에 이르는 전과정에 걸쳐 환경과 안전보건을 개선하는 자율적인 운동으로 전세계 45개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RCLG는 세계 RC운동을 총괄하는 국제기구로 국제화학단체협의회 산하에 있다.

KRCC측은 "회원가입에 따라 국내 화학산업의 환경운동이 국제적으로 공인을 받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선진국과의 교역에서 RC운동을 하지 않는 국가의 기업에 비해 우대를 받는 등 긍정적 효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서울=연합뉴스) 김현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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