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무역협회' 20일 출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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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표준 개발, 인력 양성 등 사이버 무역인들의 공동 과제를 추진할 단체인 `한국글로벌커머스협회''가 20일 사단법인으로 출범한다.

19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한국글로벌커머스협회는 지난 2년간 포럼 형태로 운영돼 왔으나 앞으로 해외 시장 정보 수집 및 보급, 해외 마케팅, 전략적 제휴 등 사업을 주도하며 사이버 무역 업계를 대표하는 기구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사이버 무역 전문 기업 등 기업 회원 70개와 개인 회원 7백여명으로 출범하는 글로벌커머스협회는 중국과 러시아, 동남아 국가들과 순수 민간 베이스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제 민간 기구를 결성해 나가기로 했다.

산자부는 이 단체가 기존 9만여 무역 업체를 대표하는 한국무역협회와 더불어 국내 사이버 무역 부문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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