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지오닷컴, 의약품 B2B, B2C 사업 진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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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방송사 크레지오닷컴(대표 이용기)은 18일 의약품 B2B(기업간) 전자상거래 솔루션 개발업체 큐드럭넷(대표 김좌진)과 공동으로 의약품 전문 전자상거래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크레지오닷컴은 이달안으로 큐드럭넷에 지분참여를 통해 자본금 7억2천만원 규모의 크레지오팜㈜을 설립하고 오는 11월초 온라인 B2B 사업을 위해 전자상거래 사이트(http://www.creziopharm.com)를 개설,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키로 했다.

두 회사는 현재 가맹계약을 맺은 전국 25개 대형약국을 중심으로 제약회사 및 의약품 유통을 대행하는 B2B사업을 시작으로 일반소비자에게 의약품과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의약품, 건강보조식품을 판매하는 B2C사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크레지오닷컴은 "오는 2003년까지 전국 5백여 대형약국을 가맹점으로 확보해 연간 4천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며 "가맹 약국이 필요한 모든 의약품을 100% 구매대행해 기존 약국의 재고문제, 물류창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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