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저모] 오티, "매리언 존스 5관왕 무난할 것"

중앙일보

입력

0...`비운의 흑진주' 멀린 오티(40.자메이카)가 매리언 존스(25.미국)의 올림픽 5관왕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티는 17일 개인연습을 마치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존스는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뛰어난 선수라 목표달성이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그와의 대결에 자신이 없음을 드러냈다.

오티는 지난달 말 그리스 테살로니키에서 열린 국제초청육상대회 100m에서 자신의 시즌 최고기록(11초)을 갈아치우며 우승해 존스를 저지할 유일한 경쟁자로 지목돼 왔다.

0...미국의 AP통신이 `돌아온 신궁' 김수녕(29)을 대대적으로 보도해 눈길을 끌기도.

AP는 93년 은퇴했던 김수녕이 7년동안 두 아이를 돌보느라 생긴 공백에도 불구하고 단체전에서 세계신기록을 갈아치우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고 17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사진과 함께 16일 단체전 세계신기록을 경신하는 장면들을 자세히 소개했고 아울러 각국 양궁 지도자들의 김수녕 복귀에 대한 열렬한 반응도 생생하게 전했다. (시드니=연합뉴스)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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