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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12월부터 문화재관람료 30% 인상

중앙일보

입력

대한불교 조계종은 오는 12월1일부터 문화재 관람료를 최고 30% 인상키로 했다.

조계종은 최근 종단내 관람료위원회와 관람료 사찰 주지스님 연석회의를 열어 지난 3년간 관람료를 인상하지 않아 문화재 보존관리에 어려움이 있다고 보고 각 사찰별로 성인 입장료를 최고 30% 범위내에서 인상해 12월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조계종 총무원 관계자는 "인상폭은 각 사찰별 사정과 지역상황을 고려해 결정될 것"이라며 "인상금중 일부는 북한문화재 복원기금으로 적립하고 관람료 사용내역을 공개하는 한편 서비스 개선방안도 강구해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안수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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