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서치 'X-Vision' 한국밀레니엄 상품 선정

중앙일보

입력

인터넷 TV 전문업체인 윌서치(대표 김종우 http://www.willsearch.co.kr)는 차세대 인터넷 TV 셋톱박스인 ''X-Vision''이 산업자원부와 문화관광부가 주최하는 ''제2회 한국 밀레니엄 상품전''의 2000년 한국 밀레니엄 상품(KMP)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산업디자인 진흥원(KIDP)은 올해 총 482개 기업에서 출품한 1,128점 가운데 디자인학과 교수, 소비자 단체 등 디자인 관련 전문 인사들이 미래성,혁신성,독창성 등이 뛰어난 제품중 첨단기술, 문화상품, 혁신적 디자인 등의 세 분야로 나누어 각각 39점, 31점, 33점을 KMP로 선정했다.

이중 ''X-Vision''은 첨단 기술 제품부문으로 분류돼 인터넷 TV 업체 중에서는 유일하게 꼽혔다. 김종우 윌서치 사장은 "윌서치가 독자 개발한 ''X-Vision''은 FST (Full Screen Technology) 기술과 DDT (Digital Dithering Technology) 기술을 적용했기 때문에 일반 PC 모니터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는 TV의 해상도를 극복한 뛰어난 화질과 일반 가전에 비해 전혀 손색이 없는 세련된 디자인이 평가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윌서치는 내달 2일부터 삼성동 코엑스 대서양관에서 열리는 2000년 한국 전자전을 통해 일반 소비자는 물론 국내외 바이어에게 인터넷 TV 셋톱박스인 ''X-vision''과 지난 8월 정식 서비스를 개시한 세계 최초 인터넷 TV 전용 포털 사이트인 CTN21 등을 선 보일 예정이다.

윌서치는 이미 대만과 중국에 인터넷 TV 전용 포털 사이트 CTN21의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에 KMP로 선정된 ''X-Vision''을 비롯한 상품들은 오는 10월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 기간 동안 삼성동 코엑스에 특별 전시되며 내년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산업디자인(ICSID) 총회나 2002년 월드컵 행사 등 국제 행사 때에도 집중적으로 전시.홍보 되는 특전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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